국내 최대 규모의 노래하는 분수대가 내년 여름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선보일 전망이다.고양시는 도·시비 192억원을 들여 다음달 일산구 장항동 호수공원 유희시설 부지 1만5,000평에 노래하는 분수대를 착공, 내년 7∼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노래하는 분수대는 주 분수대와 보조 분수대 2개, 광장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시는 우선 주 분수대를 건립하고 보조 분수대는 추후 건립할 예정이다. 주 분수대는 직경 50m, 최고 높이 35m에 이르는 대형 분수로 섬광 형태의 조명 속에 다양한 컴퓨터 음향에 맞춰 각양 각색의 모습을 춤추듯 연출하며 레이저 쇼와 워터 스크린 등도 펼쳐진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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