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검사들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인다. 법무부는 16일 여검사 43명이 19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 홍천군 한 콘도에 모여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여검사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여검사의 역량강화 리더십 강화 등 6개 주제를 놓고 열띤 분임토의를 벌일 예정이다.여검사들이 따로 모임을 갖게 된 이유는 '세확산' 때문.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20여명에 불과하던 여검사 수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20명씩 급증, 모두 67명(전체 검사 중 4.9%)으로 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과 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도 참석, '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여검사의 소임'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