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은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5. 중국 여자 수영의 슈옌웨이는 대회 최다인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여자 체조의 장난도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경(볼링), 유영동, 김서운(이상 정구), 김미섭(근대5종)은 3개의 금메달을 획득, 한국선수 중 최다 금메달을 수확했다.
22. 남자 평영 200m 에서 기타지마 고스케가 10년만에 경신한 세계신기록 등 모두 22개의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아시아신기록은 43개, 242개의 대회신기록이 세워졌다.
427. 금메달은 모두 427개. 원래 38개 종목 419개였지만 체조(7개)와 수영(1개)에서 공동 금메달이 나와 8개가 늘었다. 은메달은 421개, 동메달은 502개로 총 1,350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1000. 선수들이 먹은 돼지고기는 14톤으로 약 1,000마리 분량. 소고기는 22톤(400마리), 닭고기 35톤(2만5,000마리). 야채 80톤, 과일 120톤, 어류 30톤, 빵 70만개 등이다. 교체된 침대시트는 6만8,000장, 하루 4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가 배출됐다.
2485. 2,485명(내신 1,264명, 외신 1,221명)의 보도진도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였다. 북한은 취재기자 9명과 사진기자 10명이 선수단의 활약상을 취재했다.
39759. 44개국 서포터스의 숫자다. 중국, 일본이 2,350명의 서포터스 응원을 받았고 북한 서포터스도 2,000명이 넘었다. 자원봉사자 1만6,080명이 활동했다.
/부산=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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