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19일부터 16일간 '국화'를 주제로 한 2002년 대한민국 국화 경진대회(사진)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규모인 이번 국화경진대회는 평범한 국화를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교잡 등 품종개량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모습의 국화를 선보인다.국내외에서 100명이 넘는 '국화 장인'들이 참가해 현애작 30점, 다륜대작 29점, 특수작 50점 등 모두 3,5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각각의 작품들은 형태와 크기, 색깔, 품종 등의 주제에 따라 350여평의 특설관에 전시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다음달 10일 학계와 화훼업계 원로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 작품들은 청와대와 관공서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같은 기간에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국화 꽃꽂이를 배울 수 있는 '로드 플라워 쇼'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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