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피부과 원장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딴 이봉주(李鳳柱·31) 선수에게 무료로 모발 이식 수술을 해 주겠다고 나섰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차앤박 피부과 황성주(黃成柱) 박사는 15일 "불굴의 투지로 싸워 온 국민에게 금메달의 기쁨을 안겨 준 이봉주 선수에게 모발이식 선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박사는 앞 부분에 2,000∼2,500가닥의 모발을 이식하고 가운데 머리카락이 자라게 하는 약을 처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 선수는 "세심하게 신경써주어 고맙다"며 "조만간 시술을 받겠다"고 밝혔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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