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기술적 반등 국면에 들어서면서 어느선까지 오름세가 이어질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들어 4월 22일 고점을 기록한 이후 종합주가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3차례의 하락과 반등국면 중 하락국면의 평균 하락률은 마이너스 19.2%였고 반등국면에서는 평균 13%로 나타났다.첫번째 하락 기간(4.22∼5.13)의 하락률은 마이너스 14.7%이고 뒤이은 반등국면(5.13∼5.20)에서는 평균 9.2%가 올랐다. 두번째 하락기간(5.20∼6.26)에서는 20.4%가 떨어진 뒤 다시 15.5%(6.26∼7.8) 반등했다. 또 7월 8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 세번째 하락국면에서 18.1%가 내린 뒤 14.3%(8.6∼9.3)가 상승했다. 이어 직전 고점을 기록했던 9월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는 종합주가지수가 23.7%나 하락해 4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우리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올들어 세차례 반등국면에서의 평균 상승률 13%를 적용하면 651포인트까지, 최대 반등폭인 15.5%를 적용했을 경우 665포인트까지 기술적 반등 전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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