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수직상승한데 힘입어 지수가 61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14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기관의 손절매가 일단락된 데다 정부의 연기금 조기투입 소식 등 잇단 호재로 26.76포인트(4.55%) 치솟은 614.27로 마감했다.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우위(884억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코스닥지수도 2.18포인트(4.99%) 급등한 45.85로 장을 마쳐 한달 만에 5일선을 돌파했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그동안 낙폭이 컸던 은행(7.74%), 증권(8.99%), 보험(6.29%) 등이 크게 올랐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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