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비자 모임)이 제정한 '에너지대상 및 에너지위너상 2003'시상식이 14일 오후 2시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수상 기업 대표와 에너지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련기사 38·39면시상식에서는 삼성전자의 용량 가변형 에어컨(산업자원부 장관상)과 LG전자의 트롬세탁기(환경부 장관상), (주)KGE의 사옥이 에너지대상을 수상했으며, 삼보컴퓨터의 드림시스 컴퓨터가 에너지기술상, 이안테크놀로지의 초절전 이동전화 충전기가 에너지절약상을 받았다. 또 잉카솔루션, 드림기술, 린나이코리아, 나노조명 등 13개 기업의 제품과 에너지절약활동이 부문별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과 박상규(朴尙奎) 국회 산자위원장, 윤국병(尹國炳) 한국일보 사장, 랄프 반샤프트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 에너지담당관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시상식 후 전시된 에너지 절약 제품들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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