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북쪽선수단의 경비 업무를 담당하던 부산경찰청 보안3계장 박병윤(朴炳允·49·사진) 경정이 14일 오전 과로로 쓰러져 숨졌다.박 경정은 아시안게임 전부터 북한선수단 참가에 따른 보안대책반을 총괄 운영하느라 매일 밤늦게까지 근무하는 등 격무에 시달려왔다.
정부는 박 경정에게 녹조근조훈장을 추서하고, 총경으로 1계급 특진시키기로 했다. 영결식은 17일 오전 10시 부산경찰청장으로 열린다.
/부산=김창배기자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