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제품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포스코는 14일 3·4분기 실적 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IR)에서 올 7∼9월 매출액 3조795억원, 영업이익 5,843억원, 경상이익 5,2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77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7,493억원)보다 12.1% 늘어난 것이며 2·4분기(2조7,947억원)에 비해서도 10.2%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도 1999년 3·4분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10∼11% 수준이던 매출액영업이익률도 3·4분기에 19.0%로 크게 높아졌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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