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4일 "정부가 15일 국무회의에서 다룰 주5일 근무제 도입, 경제특구 설치, 공무원조합 도입 등 노동관련 법안이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고 노동3권을 침해하는 등 개악됐다"며 "이들 법안의 내용을 대폭 수정하지 않으면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으로 국회 통과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한국노총도 이날 성명을 발표, "경영계가 주5일 근무제 도입 자체에 제동을 거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로, 주5일 근무제가 변질돼 정부입법이 강행처리될 경우 즉각적인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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