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40분께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장에서 열린 마지막 12경주에서 우승 후보인 박모 기수가 낙마, 탈락하자 관람객 200여명이 "낙마에 고의성이 있다"며 환급을 요구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들은 인접한 경마공원에서 진행중인 '경마팬 사은음악회'에 물병을 던져 공연을 중단시키는 등 4시간 여 농성을 벌였다.이에 대해 마사회측은 "가끔 기수가 낙마하는 사고가 일어나며 결코 고의성은 없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력 150명을 배치했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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