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전환기 나라 안팎의 변화를 읽는 다양한 새 기획 시리즈를 오늘부터 연재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장기 기획 시리즈 '신(新) 국토기행'과 '중국을 다시 본다'는 우리 국토와 사회, 그리고 거대국 중국과 주변 정세의 변화를 깊이 있고 폭 넓게 살피고 진단할 것입니다. 또 지역 기획 '내 고장에선'은 지방 곳곳의 크고 작은 움직임과 화제를 밝고 따뜻한 눈으로 조명합니다. 격변하는 시대와 사회를 바로 읽고, 도전과 시련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앞장 서고자 하는 한국일보의 새 기획에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21세기 국토 대탐구 "新 국토기행" <월요일>월요일>
격동의 20세기를 지나며 눈부시게 변화한 우리 삶의 터전과 사람 사는 모습을 정밀한 현장 취재로 탐구하는 국토 인문지리지 '신 국토기행'을 월요일자에 연재합니다.
★오늘 첫회 '마산'편 11면
한국일보 기자들이 국토를 남북과 동서로 누비며 발로 쓰는 이 국토기행문은 산업화·도시화로 사라진 고향의 자취를 더듬어 변모의 문명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곳에 사는 이들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고통을 꾸밈없이 소개합니다.
'신 국토기행'은 우리 시대 한국과 한국인의 자화상이자, 21세기 초입에 새로 쓰는 '동국여지승람'을 지향합니다.
■연속 기획 "중국을 다시 본다" <화요일>화요일>
유일 초강대국 미국의 실체를 탐구한 '미국을 다시 본다'에 이어, 용틀임하는 거대국 중국의 역사적 변모를 심층 분석하는 '중국을 다시 본다'를 화요일마다 싣습니다.
정종욱(아주대 ·전 주중대사) 김익수(고려대) 문흥호(한양대) 자문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중국 전문가들이 기고와 현장 르포를 통해 중국의 힘의 원천과 정치경제적 위상 변화를 집중 탐구합니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우리의 최대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신의주 특구 개발 등 북한과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 비춰, 이 시리즈는 중국을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의 국가적 진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될 것입니다.
■지역 기획 "내 고장에선" <월요일>월요일>
지방화 시대에 맞춰 지역 현장보고서 '내 고장에선'을 신설, 전국 각지의 다양한 화제와 움직임을 매주 월요일 소개합니다. ★오늘 24면
지역 소식을 밝고 따뜻한 시각으로 전하는 '내 고장에선'은 지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간 화합에도 이바지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전국 패트롤'은 지역 현안과 문제점에 초점을 맞춰 현상과 대안을 집중 보도하는 기획물로 계속 운영합니다. 수요일 게재하는 '전국 패트롤'은 지방 소외를 완화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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