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 Asiad/함봉실 일문일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 Asiad/함봉실 일문일답

입력
2002.10.14 00:00
0 0

"조선 민족의 염원을 담아 오늘 내가 우승했으니 내일은 이봉주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함봉실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 선수들만 제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필승의 신념이 있었기에 금메달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함봉실은 동료와 인민들이 피로 '대담'과 '투지'라고 써 준 천을 손목에 묶고 달렸다고 말했다.

―일본선수와 선두다툼을 벌였는데.

"뒤에서 따라가면서 일본선수를 견제한 것은 나보다 기록이 3분 정도 앞섰기 때문이었다. 당초 35㎞지점에서 치고 나갈 계획이었으나 30㎞를 지나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 나갔다."

―막판에 배를 잡는 등 힘든 모습이 보였다.

"39㎞ 지점에서 힘들었다. 자극적인 이곳 음식이 맞지 않았는지 소화장애가 좀 있었던 것 같다."

―남측에서 경기한 소감은.

"부산에 도착하면서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진심으로 경기 운영을 잘 하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감사한다."

/부산=박진용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