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모바일토너먼트(총상금 75만달러)에서 선두 카린 코크(스웨덴)를 3타차로 추격하며 대회 2연패의 꿈을 키웠다.지난해 챔피언 박세리는 13일(한국시간) 앨라배마주 시메스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GC(파 72)에서 열린 3라운드서 버디 6,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공동 3위를 이뤘다.
카린 코크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17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고 에밀리 클라인(미국)이 박세리보다 1타 적은 15언더파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또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박세리에게 1타 뒤져 단독 5위를 달렸다.
박지은(22·이화여대)은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7위, 김미현(25·KTF)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정연석기자 ys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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