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에인절스가 월드시리즈진출에 바짝 다가섰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퍼시픽벨파크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엘리 마레로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5-4로 이기고 2연패후 1승을 올렸다.애너하임도 이날 에디슨필드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7-1로 제압하고 1패후 3연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애너하임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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