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4,000억원 북한 지원설'과 관련, 14일부터 20여일간 산업은행의 현대상선 대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감사원은 산은 대출금의 북한 지원 의혹이 증폭되자 당초 11월에 예정돼 있던 산은에 대한 일반감사를 앞당겼다.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2000년 6월 산은이 두 차례에 걸쳐 현대상선에 4,900억원을 대출한 과정이 적정한지와 특혜 여부 등 언론과 정치권이 제기한 의혹 사항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관련기사4면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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