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카세트 테이프가 만났다. CD의 대중적 보급과 컴퓨터의 CD롬 장착으로 홀대 받아온 카세트 테이프. 그러나 아직도 어학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것이 바로 카세트 테이프이다.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주)비티오가 개발한 '플러스데크'는 CD롬 드라이브나 DVD 플레이어처럼 컴퓨터에 장착, 기존 카세트 테이프를 활용할 수 있게 한 카세트 데크.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를 애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반가운 소식이다. 필요한 사운드 정보는 디지털 파일인 mp3로 변환해 컴퓨터에 저장할 수도 있다.
다양한 녹음기능도 눈길을 끈다. 교육방송 내용이나 음악을 테이프에 녹음해 소형 카세트나 자동차에서 들을 수 있다. 또 전통 오디오 설계와 고급 오디오 부품 사용으로 하이파이 수준의 음질을 구현한 점도 돋보인다. 124개국에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10월 말부터는 일본 최대의 전자제품 시장인 아키아바라에서도 판매된다. www.bto.co.kr (02)337―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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