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의 개최시기가 12월초로 한달 연기되고 개최장소도 서울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변경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SCM은 올해 서울에서 열기로 돼 있었으나, 미국의 대 이라크전 준비 등으로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워싱턴을 비울 수 없어 시기를 한달 연기하고 장소도 워싱턴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SCM은 해마다 서울과 워싱턴을 번갈아 가며 개최되지만, 1991년 SCM 때 걸프전 준비관계로 당시 장소가 서울에서 워싱턴으로 변경된 적이 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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