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납북자 관련 시민단체들이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키로 했다. 한국의 피랍·탈북인권연대, 납북자가족협의회, 납북자가족모임,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일본의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협의회' 등 양국 시민단체 대표들은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호 연대와 협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사죄와 납치피해자 즉각 송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면담 등을 촉구했다./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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