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韓相範)는 11일 "허원근 일병 의문사 사건과 관련, 허위 사실을 보도해 의문사위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주)조선일보사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위원회는 소장에서 "피고는 지난 8월30일자 신문에서 대한법의학회 소속 법의학자 8명이 허 일병 자살을 의심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소견을 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보도했으나 전혀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노원명기자 narzi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