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인기 만점의 정우성이 새로운 파리바게뜨 TV CF에서 여자들이 원하는 '사랑하고 싶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광고는 바닷가를 거니는 두 연인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사랑하는 연인의 등에 업혀 연인이 불러주는 노랫소리와 파도소리에 눈을 감고 있던 여인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라고 건네는 정우성의 나지막한 말에 눈을 뜬다.
눈앞 모래사장에는 애인을 위해 준비된 케이크가 빨간 자동차 위에서 빛나고 있다. 케이크가 애인 앞으로 돌려지면 정우성이 고백한다. 당신을 위해 준비된 오늘이 "당신이 나의 입술을 허락한 날"이라고. 하늘에는 둘만의 기념일을 축하하듯 축포로 "첫키스 기념일" 이 새겨지고 둘만의 첫키스 기념일을 기념하며 정성스레 준비한 케이크의 촛불을 애인이 불면 정우성은 기쁜 듯 쑥스러운 듯 웃고 만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이 모든 것을 준비한 그를 바라보며 애인 역시 고백한다. "별걸 다 기억하는 이 남자", "이 남자를 사랑합니다"라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여자가 과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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