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시내, 시외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액요금제'를 실시하면서 통신요금의 새로운 특징을 전달하기 위해 광고를 뉴스형식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KT는 '시내, 시외전화 무제한 사용!'이라는 제품의 장점과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MC 겸 방송인 유정현이 아나운서로 등장하고, 실제 소비자들의 인터뷰 상황을 삽입한 뉴스 형식의 광고로 제품의 장점과 혜택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광고는 마치 뉴스인 것처럼 시작된다. 뉴스 앵커는 다름아닌 방송인 유정현. "시내, 시외 전화를 이용하시는 분께 파격적인 소식입니다. KT 집전화에서 저렴한 맞춤요금으로 무제한 통화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를 실시합니다" 라고 보도한다. 곧 이어 뉴스처럼 다양한 일반인들의 여러 인터뷰가 이어진다.
뉴스형식의 광고인 만큼 모델선정은 까다롭게 진행됐다.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으며, 뉴스경험이 있어 메시지를 조리 있고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했다. 이에 따라 최종 캐스팅에서 유정현이 뉴스 진행의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정확하고 신뢰감 있게 사실을 전달하는 능력을 평가받아 모델로 전격 기용됐다.
이번 광고는 뉴스를 전달하는 앵커의 모습 뿐 아니라, 실제 TV 뉴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반인들의 인터뷰 형식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실제로 집전화를 많이 사용하고 "집전화 무제한 사용!"에 가장 큰 혜택을 볼 주말부부, 전업주부, 하숙집 아줌마, 여대생의 집전화 사용 모습을 실제 뉴스처럼 제작하여 TV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의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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