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와 삼성생명공익재단은 9일 제2회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로 박보희 한국사회정보연구원장 등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해리상(지위향상 및 권익신장) 박보희(朴寶熙·72) 한국사회정보연구원장 달리상(문화·언론 및 사회공익) 김옥라(金玉羅·84) 각당복지재단 이사장 별리상(교육 및 연구개발) 오세화(吳世和·59) 한국화학연구원 응용화학연구부장 백종숙(白種淑·56) 미국 코네티컷대 화학과 교수 특별상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이다.박 원장은 50여년간 여성단체 활동을 통해 전문여성인력 양성에, 김 이사장은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박사는 남성전문분야인 화학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고, 백 교수는 세계적 여성과학자로 여성 과학교육인재를 양성했다. 여단협은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운동, 호주제 폐지운동 등 여성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특별상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시상식은 내달 15일 KBS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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