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전국 축구대회가 이 달 말부터 시작돼 내년 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이 벌어진다.위스키 '윈저'와 '조니워커' 등을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친목 도모와 유소년 축구 지원을 위해 '윈저컵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에는 룸살롱, 나이트클럽,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종사자라면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 선수로 참가할 수 있다는 것.
디아지오코리아(www.whisky.co.kr)는 전국 22개 영업지점을 통해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조별 예선을 벌이고 내년 3월말께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본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경기장에서 즉석모금을 통해 관련단체에 유소년 축구발전 기금을 전달키로 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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