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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iad/요트 금메달 6개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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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iad/요트 금메달 6개 쏟아내

입력
200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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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트가 수영만에서 금메달 6개를 쏟아냈고 야구 드림팀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은 9일 현재 금 60, 은 59, 동 68개로 일본과의 격차를 23개로 벌리며 2위를 유지했다. 중국은 금메달 120개로 1위를 독주하고 있다.야구 드림팀은 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결승서 4-3으로 신승, 방콕대회에 이어 우승했다. 배드민턴 남자단체전에서는 손승모 이현일 등이 분전, 인도네시아를 3―1로 꺾고 86 서울아시안게임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김호곤(31·대구도시개발공사)이 남자 레이저급에서 총점 20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요트에서만 금메달 6개를 따냈다. 이번에 신설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에서 권경민―조관훈(이상 강원도청) 조는 5라운드 합계 322.20점을 기록, 은메달을 따냈다.

투포환의 이명선(익산시청)은 5차시기에서 18m50을 던져 중국의 리 메이주(중국)에 12㎝ 뒤져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고 박태경(광주광역시청)은 남자 110m허들에서 13초89의 한국신기록으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조윤정(삼성증권)은 테니스 여자단식에서 오바타 사오리(일본)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으며 2번시드의 이형택(삼성증권)은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주벤치앙(중국)을 2―0으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5연패를 노리는 여자하키는 중국에 0―2로 패했지만 2승1패(+4)로 일본―인도전 결과에 관계없이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남북대결로 관심을 모은 여자축구는 한국이 0―2로 완패했다.

/부산=아시안게임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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