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오전 회의를 열어 이 달 중 콜금리 목표수준을 결정한다.시장에서는 세계경제 불안 및 국내 증시 침체 등을 이유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과 시중 과잉 유동성 흡수를 위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박 승(朴 昇) 한은 총재도 최근 "금리를 올릴 요인과 현수준으로 유지할 요인이 섞여 있어 통화정책을 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 조정 여부를 둘러싸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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