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이 18∼25일 서울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아트선재센터)에서 독일 표현주의의 거장 프리츠 랑(1890∼1976) 회고전을 마련한다.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회고전은 베를린 영화 아카이브가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선보인 기획전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1927년작 '메트로폴리스'를 비롯, '운명'(21년), '마부제 박사'(22년·2001년 복원판), 희곡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공동작업한 '사형집행인 또한 죽는다'(43년), '진홍의 거리'(45년) 등 13편을 낮 12시부터 하루 4차례씩 상영한다. (02)595―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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