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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말고 인터넷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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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말고 인터넷서"

입력
200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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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영어교육에서 듣기·말하기가 강조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 지도방법을 찾지 못해 결국 학원에 보낸다. 하지만 잘 활용한다면 컴퓨터가 최고의 영어교사가 될 수 있다. 우선 인터넷에는 영어교육에 도움을 주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다. 또 이메일을 통해 영어로 편지를 주고 받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초등생 영어 사이트 키즈클럽(www.kizclub.com)은 그림책을 출력해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와삭(www.wasac.com)은 영어 동화, 동요와 일일영어학습 등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또 LG그룹 홈페이지(www.lg.co.kr/public―html/index.html)에는 영어로 된 우리 전래동화가 수록돼 있다. 이밖에 야후꾸러기의 영어나라(kr.kids.yahoo.com)와 한미르 개구쟁이(little.hanmir.com) 등에도 다양한 영어관련 학습프로그램이 담겨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외국인 펜팔을 사귀는 것도 영어교육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팔(www.epals.com)같은 펜팔 전문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CD롬을 사용하는 것도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교사들은 미국 브로더본드(Broderbund)사가 제작한 '리빙 북(Living Books)'시리즈를 추천한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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