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3일째 계속돼 9일 아침 대관령 등에 올해 첫 얼음이 얼었다. 이 같은 날씨는 10일 오전을 고비로 풀리기 시작해 10일 낮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기상청은 "9일 아침 복사냉각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관령과 전북 장수군에 얼음이 얼어 공식적인 올해 첫 얼음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19일 경북 봉화군에서 첫 얼음이 얼었던 것과 비교하면 10일정도 이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오전까지 강원 산간지방 등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