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지 556년째 되는 매우 뜻깊은 날이다. 세종대왕은 당시 자기 뜻을 잘 펴지 못하는 백성들을 안타까워하다 오랜 연구 끝에 한글을 창제했다. 한마디로 한글은 백성의 글이고 민족의 글이다. 그 후 숱한 세월을 거치는 동안 한글은 일제시대를 비롯,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우리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이런 한글날이 국경일이 아닌 기념일로 정해져 있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 속에서 한글을 쓰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대한민국의 중요 국경일 속에는 마땅히 한글날이 포함돼야 한다.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유대지·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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