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국제수로기구(IHO) 이사회는 '해양의 명칭 및 경계'에서 동해를 계속 일본해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IHO는 어떤 기구입니까./이혜경·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해양명칭 표준화등 관장 국제기구
모나코에 본부를 둔 IHO는 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의 약자로 남북한 등 72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해양 명칭 표준화 등을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이 기구의 '해양의 명칭 및 경계'는 세계 바다의 명칭 결정과 지도제작에 주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IHO는 1929년 '해양의 명칭 및 경계' 초판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한 이후 올해 4차 개정판을 발간할 예정이었으나 분쟁지역 표기문제 등으로 인해 발간을 내년초로 연기했습니다. 따라서 IHO가 4차 개정판을 발간 전까지 '해양의 명칭 및 경계'에서 동해는 계속 일본해로 표기됩니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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