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10일 오전 5시3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박찬호는 공항 도착직후 올 시즌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인 충남 공주로 내려가 가족들과 재회할 예정이다.모처럼 휴가를 즐기는 박찬호의 마음은 편할 것만 같지는 않다. 지난해말 5년간 평균연봉 1,300만 달러를 받고 LA다저스에서 텍사스로 이적했지만, 9승8패의 초라한 성적표만 남긴 채 올 시즌을 끝냈기 때문. 박찬호는 이달 말께 텍사스로 돌아갈 계획이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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