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일본 금융·경제재정 장관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와 관련, 일본의 4대 은행도 경우에 따라서는 파산처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케나카 장관은 7일자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일본의 4대 은행 그룹은 '너무 커서 도산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거대 은행에는 이점도 있지만 도산시키기에는 너무 크다는 생각은 없으며 그런 생각은 도덕적 해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거대 은행 파산에 대해 언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파문이 예상된다.
그는 이미 기업 파산 처리시 대기업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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