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7일 올해의 노벨 의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시드니 브레너(75)와 존 설스턴(60), 미국의 로버트 호비츠(55) 박사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노벨상 선정위원회는 "이들은 장기의 성장 및 세포의 사멸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들을 규명함으로써 에이즈, 뇌졸중과 같은 질병의 진행 과정을 밝혀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 26면
노벨 의학상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1,000만크로네(약 107만달러)의 상금을 나눠 받게 된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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