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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해안선 부산영화제 개막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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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해안선 부산영화제 개막작 外

입력
200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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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부산영화제 개막작김기덕 감독의 '해안선'과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돌스(Dolls)'가 제 7회 부산 국제 영화제(11월14∼23일)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장동건 주연의 '해안선'은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포상을 받은 해안 특수부대원의 심리적 갈등과 광기를 그린 영화로 스타 장동건과 저예산 작가주의 감독 김기덕이 만나 화제를 불러모은 작품이다. '돌스'는 베니스 영화제 본선 경쟁부문 출품작으로 일본의 사계를 회화적 영상으로 담아냈다.

■입장권 인터넷예매 비율 28%

인터넷 예매를 통해 극장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주)한국문화진흥(대표 김준묵)이 조사한 올 상반기의 영화 입장권 구매 현황에 따르면 예매 비율은 28.2%로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11%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인터넷을 통한 예매 관객 역시 전년대비 31%가 증가해 2001년 9.7%에서 14%로 늘어났다. 한국문화진흥은 이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이용한 극장예매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문화포털사이트 컬쳐랜드(www.cultureland.co.kr)에 접속하면 CGV 서울극장 메가박스 대한극장 등 전국 57개 극장 279개 상영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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