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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동부 해안에서 6일 발생한 프랑스 유조선 폭발 사건의 배후에 9·11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조사단을 현지로 급파했으며 정황으로 볼 때 알 카에다의 과감한 공격이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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