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중국인의 정서를 겨냥해 만든 무선인터넷 음성 부가서비스가 충칭(重京)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로커스 중국법인이 이 지역 이동통신 사업자인 충칭유니콤을 통해 선보인 '96616 연동정연(聯動情緣)'(www.96616.com)은 휴대폰 사서함을 통해 이성상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거나 단문메시지(SMS), 직접 통화 등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데이팅 서비스'이다.
통화료는 분당 0.32위안(한화 48원)이며 로커스 중국법인과 충칭유니콤이 서비스료를 4대6 비율로 나눠갖는다. 8월말 시작한 이 서비스는 첫주에만 가입자 3,000명을 확보했으며 하루 평균 500여명씩 신규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현재 회원은 1만5,000명.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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