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들의 사인규명을 맡고 있는 경북대 법의학팀은 7일 유골에 대한 방사선 촬영 결과, 타살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이종민(李鍾玟) 교수는 "1차로 유골이 옷가지에 든 상태로 촬영해 총알 등 이물질 유무를 살핀 뒤 2차로 유골을 하나하나 찍어 인위적 골절이 있는지를 확인했다"며 "인위적 파손흔적은 물론, 사인규명에 단서가 될 만한 어떤 이물질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대구=전준호기자 jh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