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시세가 9월6일 이후 4주째 상승폭이 둔화하며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간혹 급매물만 거래될 뿐 매도 및 매수자간의 희망가격차가 커 전체적으로 거래도 부진한 상태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4일 기준 서울 및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권 2,958개 평형을 조사한 결과 2주간 변동률은 0.42%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변동률은 0.35%. 실수요가 많은 강북구(2.13%), 성북구(1.42%), 노원구(1.04%) 등 강북권이 비교적 높은 변동을 보였고, 강남권인 강남구(0.21%), 서초구(0.16%), 송파구(0.37%) 등은 변동폭이 미미했다. 강남권은 최근 들어 상승폭이 저조하지만 주상복합아파트의 강세가 눈에 띈다.
25일 입주하는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가 인기를 끌면서 30일 입주가 시작되는 강남구 청담동 한산오페라하우스도 평형별로 1,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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