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주부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명승희(明承禧·62)씨는 2일 서울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민주광명당 창당 및 임시전당 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추대됐다.명씨는 "나라가 혼란을 겪는 이유는 집안 일을 모르는 아버지들이 대통령이 됐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어머니의 손길로 나라 구석구석을 정리정돈하겠다"고 밝혔다.
명씨는 전남 보성 태생으로 단국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시집 '무궁화 꽃길을 따라서'를 냈다. 송건조(63·약사)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민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