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몽원 前한라회장 3년선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몽원 前한라회장 3년선고

입력
2002.10.05 00:00
0 0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김상균·金庠均 부장판사)는 4일 한라그룹 우량계열사 자금을 한라중공업에 불법 지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몽원(鄭夢元) 전 한라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담보설정이나 이사회 결의 없이 우량계열사 자금을 한라중공업에 지원토록 지시, 한라그룹 전체를 부실하게 만들어 국민경제에 큰 피해를 준 혐의 등 대부분의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은 지난 97년 한라시멘트와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 한라그룹의 3개 우량계열사에서 2조1,000억원을 빼내 사실상 자신의 개인기업인 한라중공업에 불법 지원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7년이 구형됐다.

/노원명기자 narzi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