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한국-일본)여자배구가 8년만에 전통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일본전은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전에 앞서 치르는 일종의 '수능시험' 으로 무조건 승리해야 1·2위 결정전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달 세계선수권서 6위를 차지한 반면 일본은 예선 탈락,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지만 일본은 지난해 한국을 꺾는 등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은 노장 트리오 구민정, 장소연, 강혜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은 다카하시 구마마에 등 레프트진과 센터 스기야마의 공격이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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