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을 이달 말 재개키로 방침을 정하고 준비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이 26∼27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정상 간에 북한의 최근 변화에 대한 평가가 끝난 뒤인 28∼31일 중국의 베이징(北京) 등 제3국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일본 정부는 또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에 앞서 평양에 납치문제 2차 조사단을 보내기 위해 북한측과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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