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53·사진)와 골디 혼(56)이 2일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열린 '불교와 과학' 회의에 참석,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두 스타는 지난달 29일 다람살라에 도착, 회의 기간 내내 수도승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불교 철학자이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추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귀여운 여인'과 '사관과 신사'로 유명한 기어는 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해왔다. 아들과 함께 온 혼은 "너무 환상적인 곳이라 놀라움을 멈출 수 없다"며 "달라이 라마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너무 평온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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