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탤런트 고두심(51)씨가 한국예총 제주도지회에서 추진하는 제주예총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5일부터 7박8일 동안 200여㎞에 이르는 제주도 도보순례에 나선다. 고씨와 한국예총 회원들은 제주도청을 출발, 함덕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서귀포를 거쳐 12일 제주시 관덕정에 도착한다.고씨는 "고향을 떠날 때까지 한번도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지 못했다"면서 "제주예총회관 건립기금을 모금한다는 얘기를 듣고 흔쾌히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김재하기자 jaeha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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