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식/국립민속박물관 '중국 탈' 특별전 外

■국립민속박물관 '중국 탈' 특별전국립민속박물관은 2일 '신의 표정 인간의 몸짓, 중국 탈' 특별전을 개막했다. 김학주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가 기증한 중국 탈 25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9일까지 열린다. 박물관은 또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4일 박물관 강당에서 '동아시아 가면극'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경욱 고려대 교수의 '한국 가면극의 기원과 발전 과정' 등 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전시 (02)720―3138, 학술대회 (02)725―5964

■궁중 설날·동짓날 모임 재현행사

문화재청은 5일 오후 3시 창경궁 명정전에서 궁중의례 재현행사 '중궁정지회명부의(中宮正至會命婦儀)-왕비와 함께 즐기는 설날·동짓날 모임'을 연다. 조선시대 왕비가 왕세자빈과 내·외명부에게 세배를 받고 답례로 음식상을 내놓는 모임을 재현한다. (042)481―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