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33·포항)의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하기환 LA 한인회장은 2일 LA 갤럭시 구단측과 홍명보의 이적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음을 확인 했다면서 "구단측이 이르면 주중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포항과 갤럭시측은 홍명보의 계약기간과 이적료 지불조건 등에 합의, 포항의 최종 사인만 남은 상태며 연봉은 27만달러(약 3억2,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83만달러로 하되 갤럭시와 에이전트인 이반스포츠가 각각 20만달러, 63만달러를 부담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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