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2일 자동으로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내부정보를 유출시키는 컴퓨터 바이러스 '버그베어(Bugbear)'와 '오파소프트(Opasoft)'에 대해 긴급경보를 발령했다.정통부는 "지난달 30일 외국에서 발견된 버그베어 바이러스가 1일 국내에 유입, 이메일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급속히 확산돼 하루에만 50건의 피해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버그베어는 컴퓨터 보안시스템을 무력화하고 트로이목마 등 해킹 프로그램을 자동 설치해 정보를 유출시킨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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