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휴대폰 및 PC와 DVD 등 소비자 가전제품 부문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소폭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8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119억3,000만달러로 전달의 116억8,000만달러에 비해 2.2%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4.2%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말 상승세를 나타냈던 D램 현물가격이 이달초에도 소폭의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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